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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이런저런 작업들

#1.

by Ivyueun 2018. 9. 18.



2018.9.18.

답답하다. 집에 있으면 그냥 그렇다.
그렇다고 집이 싫은건 아닌데, 바쁘지 않으니 자꾸 잡생각만 는다. 내가 원했던 시간인데, 나락으로 떨어지기만 한다. 몰입이 안된다.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들, 손에 잡을라 치면 졸음만 몰려온다. 잠이나 자고 싶다. 그 시간이 제일 아깝지 않다. 이상하다. 잘 살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으니 조급함만 더해진다. 왜 이리 아무것도 하기가 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