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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

세븐데이즈(2007) - 미국식 스피드와 한국적 정서가 결합된 스릴러 0. 세븐데이즈 (2007) 장르: 범죄, 스릴러 러닝타임: 125분 감독: 원신연 출연: 김윤진, 김미숙, 박희순 etc... 딱히 맘에 들진 않았던 영화 포스터...ㅎ 1. 영환오빠에게 빚진게 있어서 영화를 한 편 같이 보기로 했었다. 마침 오늘 시간도 되고, 기분도 삼삼하길래 바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다.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했는데, 정말 요즘 볼 영화 없더라-_-* 그런 찰나에 석현오빠의 추천도 생각나고 해서 '세븐데이즈'를 오늘의 영화로 낙찰했다. 장소는 종로 피카디리. 8시 40분 영화. 오늘 광화문에서 시위를 하는지, 차가 엄청 밀려서 멀미를 조금 했다;ㅁ; 종로는 딱히 끌리는 맛집이 없다는 것이 단점. 오늘의 메뉴는 돈까스였는데, 역시나 실패였다. 다음부턴 왠만하면 신촌근처에서 만나야겠다.. 2007. 12. 14.
한국영화s 짧은 리뷰 계속 업데이트 중. _ (0~9) 2009로스트메모리즈(2002) - 이건 뭐, 대책없이 산으로 가는 영화;ㅁ; 개봉전에는 나름 기대 많이 했었다. 예고편이 참 멋있었다구, 특히 그 나카무라 토오루라는 일본 배우가 멋져 보였던+ㅁ+ 근데 영화 자체는 완전 꽝이었다. '예고편이 다야' 는 아니었다. 오히려 예고편보다 너무 많이 가서 문제였다-_-; 시공간을 초월한 '공상역사액션물'...정도?! 그나저나 2009년이 얼마 안남았다. 벌써 2008년이야..ㅋ (ㄱ) 가문의 영광(2002) - 나는 유동근씨가 너무 좋다>_< 카리스마 넘치는 사극을 해도 좋고, 이런 코미디를 해도 좋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처음 보게 된 성지루씨도 참 좋다. 그런데 정준호와 김정은은 참 별로다.. 뭐, 결론적으로 영화는 참 별로.. 2007. 7. 13.
밀양 (Secret Sunshine) 밀양 (Secret Sunshine, 2007) 석현오라버니의 배려로 대학로 판타지움에서 '밀양'을 보았다. (사족이지만 판타지움ㅡ 곧 CGV로 바뀐다고 하더라 ㅎㅎ) 덕분에 맛난 찜닭도 먹고~ 성북동에서 생강차도 마시고~ 좋았음ㅋ 밀양- 이런저런 말이 많길래 겁 먹고 있었는데, 뭐야, 그냥 좋은 영화일 뿐이잖아 ^^ 이창동 감독의 시선에 놀랐다. 삶을 바라보는,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과장하지도 축소하지도 않고 실제 그대로 표현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보통 내공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은 일일텐데 말이다. 아쉬웠던건, 이 영화가 이슈가 되게 했던 장본인인 '전도연'이었다. (그가 영화제에서 상을 타지 않았다면 그만큼 이슈가 될 수 없.. 2007. 6. 2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 꽤 긴 제목의 영화 ㅋㅋ 리차드가 추천해주어서 바로 다운받아서 봤다. 와-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ㅋㅋㅋㅋㅋ 제목 그대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에 관한 얘기이다. 그중 몇명은 외계인이고, 몇명은 지구폭발때 살아남은 지구인들이다ㅡ 자세한 내용은 별로 기술할 필요가 없는 듯 싶고, 보면서 생각난 건, 나의 사랑하는 베르베르님의 ! 에 나오는 모티브가 영화 곳곳에 나오는 것 같았다. 그만큼 상상력도 기발하고 풍자도 많고 상황설정도 웃기고ㅋ 특히 맨 처음의 돌고래가 부르는 노래 >_< 이거 최고다! 역시 인간들은 더 큰 세상을 보지 못하고, 너무 오만해 ,, ㅎ 그리고 살아있는.. 200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