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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한테만.보임.

미련이 생길때

by Ivyueun 2015. 6. 10.

이 세상에 애정하는 뭔가가 생기면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같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은 지 5년이 채 안된다. 늘 '미련 없다'는 말만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게 '사랑하지 않고 있다'는 말과 같았다니.

사랑하는 것은 퍽 번거로운 일이다. 감정이 널뛰기하기 때문이다. 늘 잔잔한 호수처럼 내 감정을 유지하고 싶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
언제 파도가 몰아칠지 모르는 바다에 뗏목을 띄우는 것과 같아. 젠장 이런게 사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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