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서 사실 감을 못잡은 상태였는데, 한가지 분명한건,
내가 나름 몸을 많이 관찰했었나보다.
등에서 뻗어지는 선을 그릴 때 손 움직임이 다르더라.
눈으로 많이 관찰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그리는 것은 천지차이다.
---코멘트.
오랜만에 컴백하셔서 손풀겸 연필로 누드 드로잉을 해보았는데요
오랜만에 컴백이란말이 무색할정도로 정말 빠르게
감을 찿아서 그려주셨네요.
전체적으로 과감하면서도 간결한 선들이 인체의 자연스러운 동작과
맞물리면서 멋지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형태를 빠르게 케치하는 관찰력이 아주 좋으시고요
무엇보다 알려드리는대로 빠르게 흡수를 하시는것같아
알려드리는 저희도 많이 뿌듯하고요.
지금처럼 쭈욱 나아가되 이제는 평소에 지나가는사람들이나
사진 등등 이미지를 볼떄 눈으로 형태를 잘 관찰하는
연습만하시면 손으로 금방 표현이 될것같네요.
좋습니다 유은씨.
이번시간에는 옷벗은 사람들을 그려봤으니 다음시간에는
옷입은 사람들을 그려볼게요^^
인체위에 흐르는 천의 질감이나 옷들이 주는 동적인 느낌들을
잘 케치해서 그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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