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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벨벳 골드마인 (Velvet Goldmine, 1998) 브라이언 슬레이드의 말에 따르면 인생은 이미지다. 그야말로 이미지의 향연. 영화가 재생되는 내내 넘쳐흐르는 에너지에 감동했다. Show.Sex. Energy. Music. Rock. Rock. Rock . . . 그리고 과거에 대한 향수. 가슴이 두근거린다는건 이런것이다. 너무너무 두근거려서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만큼.. 장면 하나하나가 뇌리속에 박혀 떠나가질 않는다. ☆ OST 는 거의 죽음. 이 음반을 듣지 않으면 영화를 제대로 봤다고 말할수 없을듯. 나에겐 춘광사설 이후 발견된굉장한 OST. (후훗) 이완맥그리거에 대한 기대감은 언제나 상승중. 그보다 조나단라이메이어스의 모습에 더욱 감동했다. 크리스찬베일과 토니콜렛은 역시 Good. 맨디의.. 2004. 5. 12.
High Fidelity 번역명으로는 [사랑도리콜이되나요?] 였던가. 친구의 말처럼 왜 이런 제목이 지어졌는지 모를영화-_- 꽤나 흥미롭게 보았다. 하나의 팝송을 '보는것' 같았다. 그리고 존쿠삭의 연기. 잭블랙 덕에 피식 웃기도 하고. 스킨헤드의 수줍은듯하지만 당당한 He. 그리고 사랑이랄까. 음악을 모르는것에 대한 아쉬움. 뭐랄까. 알아야만 제대로 느낄수 있는 영화였던듯. 세상을 많이 살아보지 않았으면서 움베르트 에코의 [세상의바보들에게웃으면서화내는방법] 을 읽었을때 드는 아쉬움과 같은 아쉬움이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어 볼수 있었던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다는 거겠지ㅎㅎ 마지막으로 좋은 영화 추천해준 친구에게도고마움을 전하며- 200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