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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잡다67

노쌤 사랑스러운, 노쌤. 노성은 칸타빌레의 주인공. (어서 치아키센빠이를 보여주세요.) 칸타빌레..노래하듯이. 그 말처럼 '노래하듯' 삶을 살아가는 성은언니. 곁에 있으면 저절로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즐거운 마법의 소유자. 사무실에 놀러와 내 자리를 점령한 노쌤을 몰래 촬영하다. 2008. 4. 24.
istDL군 내게로 오다. 봄이 오는 것 같았던 3월의 마지막 주. Pentax *istDL군이 나에게로 왔다. 왠지 두근거리는. 그냥그냥, 내 주위의 풍경들. 내가 만난 인연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찍고 싶었다. 와-하고 감탄사가 나오는 사진은 아니더라도, '느낌좋은'사진을 찍고싶다. 느낌이 좋은.. 펜탁스를 손에 넣은지 얼마 안되어, 금새 봄이 왔다. 혜화동에서 유쾌한 사람들(옥도사님, 정임언니, 성철오빠, 노쌤, 리차드)과 함께 점심 먹고 로즈버드에서 커피 한잔씩 뽑아들고 삼선동까지 걸어가는 길. (+혜화동 로즈버드, 비추천이다..) 봄을 알려주는 개나리. 봄을 알려주는 하늘. 예뻐. 두 샷 모두 리차드가 찍은 사진. (아니, 두번째는 내가 찍었나? 모르겠다..) 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내공이 쌓여가겠지? 봄이 온다. 봄이 온.. 2008. 4. 24.
美에 관하여 美, 곧 아름다움에 관하여. - 교회 공동체와 미, 대치되는 것인가? 혹은 조화될 수 있는 것인가? 아름다움은 하나님의 본성이다. 따라서 인간이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세속적이고 매우 천박하지만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아름답다 말하고 열광한다. 즉,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천박한, 자본주의적인 미를 금기시하는 것일 뿐, 하나님 본성인 '아름다움'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다. 2007.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