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일상잡다

방송국 책상

by Ivyueun 2008. 4. 24.




  방송국에는 내 책상이 있다.
원래 실무진이 되면 책상을 하나씩 주는데, 나는 작년에 국장을 하면서 이 책상을 썼다.
국장자리인지라, 새 국장에게 책상을 넘겨주었어야 했는데 우리 둘다 귀차니즘에 사로잡혀
아직도 바꾸지를 못하고 있다. 종강하면 짐을 빼주어야 할텐데...(-_-)
내 생활용품들과, 전공서적, 성경책, 제작때 사용한 CD들, 방송국문서 등등.
그리고 2007년 이 책상위에서 기도하던 기억들, 울던 기억들, 고민하던 기억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한 장 남겨두지 않으면 그 기억들이 다 사라져버릴 것 같았다.ㅎ

'diary > 일상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이순신] 보다!  (0) 2008.08.28
새벽  (0) 2008.04.24
노쌤  (0) 2008.04.24
istDL군 내게로 오다.  (0) 2008.04.24
美에 관하여  (0) 2007.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