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5.
창작 뮤지컬 [이순신]을 보게되었다.
다른 기대 없이 현준오빠가 나오는 공연이라고 해서
얼씨구나~하고 보러갔더랬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고 멋지더라.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던데, 내년에 실내에서 공연할 때
다시 보러가야겠다.
난 뮤지컬을 잘 모르기때문에 주절주절 평가하기는 좀 그렇고,
그저 눈과 귀가 즐거웠을 따름이다.
피날레를 부르던 이순신님'ㅁ'
참 멋진 곡이었다. 노래도 잘하시구.
그러나, 그러나, 역시 가장 멋있었던건.......
꺄악>ㅁ<
저기, 저 중간에 서계시는, (비록 클로즈업은 못했지만)
그냥 보아도 포스가 좔좔 흐르는, 현준오라버니!
극에서는 '정운'역으로 나오셨는데,
처음에 현준오빠인지 모르고 보는데도, 그 배우가 너무 멋있어서
나중에 누군지 찾아보려고까지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ㅁ+
....너무 멋져서 싸인까지 받았다. 'ㅁ'; 팬이 되어버렸어요!
마지막에, 목사님,사모님과,
GAS팀과, 쪼미와,
오늘의 주인공 배우 '지현준'님과 함께!
_
밀양에서 연습할 때 배우들이 실신까지 했다던데.
그 열정에 감동했다.
공연 자체도 참 멋있었지만,
가까이에서 보던 사람이 무대위에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또 그렇게 멋있게 연기하는 것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흥분되었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