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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101

고함vol1. 하나님께 고함, 세상에 고함 예배공동체고함, 첫번째 예배. design by. 달리 2013. 3. 20.
평택 쌍차 농성장 방문 기도회 쌍용자동차 노동자 2600명이 부당하게 해고되어 회사와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이어온 지 4년째. 23명이 죽어나갈동안 아무리 외쳐도 듣는 사람이 없어 이들은 급기야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 올라갔다. 2012. 12. 18.
만원의 행복 계속해서 더 멋진 것을 소유하라고 소리치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을까? 내 안에 있는 허영과 욕심을 벗어버릴 수 있을까? 컨버스 하나로 몇년 잘 버티었는데 밑창이 다 떨어져서 더이상 손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닳고 닳은 신발은 나름대로 흐뭇함을 안겨주었으나 수명이 다한 것을 계속 끌어안고 있는 것도 못할 짓이다. 오늘 광장시장으로 달려가 새 신을 구입했다. 물론 여기저기서 '헌 신'으로 불리며 이곳까지 팔려왔겠지만, 그래도 나와 처음 만났으니 '새 신'이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 무난한 색깔.....뭣보다 가격이 썩 괜찮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창밖을 보면, 버스 정류장에 게시되어 있는 광고들이 갖가지다.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하는 말은 똑같다. "나를 사주세요, 지갑에서.. 2012. 10. 26.
종합시험 pass 종합시험 결과가 나왔다. 두 과목 모두 pass라는 기분좋은 결과다. 이제 논문만 쓰면 졸업인가?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는데 졸업한다는게 성에 안찰때도 많다. 그렇지만 머물러있을수만은 없지. 완벽하지 않더라고 걸어가야 하는것 아니겠냐. 그러나 이제 미련이 남는 선택을 하고 싶진 않다. 감신에서의 남은 시간을 잘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201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