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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 프로젝트, 당신은 특별하다. ​ 17년 1월 8일. 오늘 3부예배에서 '오라이 프로젝트'를 소개받았다. 시작은 자전거 출퇴근이었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버스와 나란히 서게 되었는데, 그 안에 있는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은 절약된 교통비를 모아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편지를 써서 버스 기사님에게 전달하는 것. 이후 오라이 프로젝트는 배달원을 찾아가고, 야간 노동자를 찾아가고, 폐지 모으는 분들을 찾아가고, 환경미화원을 찾아가고, 새벽 출근하는 분들을 만났다. 그들에게 작은 선물과 편지, 그리고 상장을 전달했다. "당신은 특별하다"는 메시지는 정말 강력하다. 그 메시지를 낯선 이웃에게 주고자 실행하는 모습이 마음을 울렁이게 했다. 나도 실행해봐야지. 한편, &#.. 2017. 1. 8.
[일주일닼] 2017-1. 반짝이는 박수소리 ​ #일주일닼 2017-1. [반짝이는 박수소리] 2017년에는 일주일에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 첫 영화는 이길보라 감독의 '반짝이는 박수소리'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남성, 그리고 그들에게서 태어나고 자란 두 자녀. 영화는 이 가족에 관한 기록이다. 두 사람이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살아오고 가는 이야기를 첫째 딸(이길보라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부모가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에 아이는 입말보다 손말을 먼저 배웠다. 손으로 옹알이를 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듣고 말할 수 있었기에 어릴때부터 모부의 통역사 역할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장애인의 자녀라는 사실 때문에 내재화해야 했던 많은 편견들... 감독은 '입말'이 주된 세상과 '손말&.. 2017. 1. 8.
2017-1. 페미니즘의 작은 역사 ​ 2017-1. 올해는 '#페미니즘'과 '#비폭력'에 관한 책을 주로 읽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2017년의 첫 책은 이것이다. [페미니즘의 작은 역사] "여기에서 분명해지는 것은, 페미니즘이 특정한 정치적 내용이 아니라 사회적 논쟁에의 적극적인 참여라는 점, 그리고 여성운동의 주제와 관심사는 그에 따라 항상 변화한다는 점이다. (...) 그들은 페미니즘이 '배우는' 것이라기보다 스스로 생각을 정립하고 개인적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도전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를 알고 과거의 논쟁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책소개 중. #zayak#책스타그램 2017. 1. 4.
노란리본 타투 내 생애 첫 타투. 노란리본. ​ 20140416, 이제 곧 천일이다. 2016.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