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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미란이 언니 이 그림 그릴 때 진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음.... 여튼 중요한 건 크게 형태를 잡고 (직선으로) 선을 정리해주면서 어두운 곳부터 명암 들어감. 충분히 어둡지 않으면 디테일을 표현할 수 없다. ---코멘트. 일단 끝내시느라 고생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얼굴만 크게 그리는그림도 사실 벅찰수 있는데 상반신을 다 그려주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멋지게 잘 완성해주셨습니다. 복잡한 구조 속에서 빛의 흐름도 잘 잡아주셔서인지 연필선이 다소 거침에도 불구하고 사실감있게 잘표현이 되었습니다. 인물의 눈빛또한 아주 똘망똘망하게 살아있네요 ㅎㅎ 앞으로 형태를 잡으실때 너무 옆으로 퍼지는것만 주의하시면 될것같고요 연필선을 쓰실때 좀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생각하고 쓰시면 좋을것같네요. 어두운부분의 표현과 함께.. 2014. 7. 19.
놀이공원에 가면 왜 즐거울까 놀이공원에 가면 왜 즐거울까. 놀이기구를 타거나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게 아니라, 같이 간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게 즐거운 것이다. 결국 장소는 아무 상관없어. 당신과 여기도 가보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어. 아니야, '가 보고' 싶은게 아니라, 당신이 보고싶어. 2014.07.09. Everland. 2014. 7. 10.
20140709 청소년평화캠프 장소 답사! 캠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마어마한 더위를 뚫고 장소 답사 다녀옴. 이제는 익숙해진 감리교 제2연수원으로.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려나. 내가 '고난함께' 청소년 평화캠프에 참여한건 두 번 뿐. 작년에는 실무자로서 진행을 맡았기에...사실 정신이 없었다. 올해는 좀 즐길 수 있다면 좋겠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걱정은 안한다. 기대가 크다. 다시 봐도 고마운 사람들일세. 오늘 하늘.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쏟아낸 후 밝은 달을 보여주었다. 2014. 7. 10.
#008 어떤 남자사람 뉘신지 모르겠지만은....형태 잘못잡아서 죄송..; --- 코멘트. 이제 처음으로 그려보신 인물소묘인데요 어떠셨나요 ㅎㅎ인물이라는 소재가 참 까다로워서 어려운 소재라죠. 하지만 끝까지 잘 완성해주셨습니다. 초반에 형태를 잡아주는 부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도 잘 들어갔고요 그래서인지 커다란 아웃라인이 참 안정감이 있네요. 하지만 인물의 인상 표현에 있어서 조금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들어가면 좋을것같아요. 워낙에 크게크게 잘 보시는분이라 가능성이 많은 분이라 생각해요. 원래 초보자분들이 크게 잘 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런 시야를 가진분이라면 세밀한 부분도 금방 케치를 하실거고요 다음 그림은 조금더 인물의 인상을 잡아내는 쪽으로 힘을실어 진행해 보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2014. 6. 30.
#007 곰탱이 썩 맘에 안들었던 곰탱이....미안하다 ㅠ_ㅠ 선이 너무 거칠다. 피망같은 작은 정물은 그나마 커버가 되는데, 조금만 크기가 커져도 지구력을 잃어버린다. 톤 깔아주는게 넘 귀찮다. 그래서 어두운 부분 표현하는 것도 좀 부족한 듯. 빨리 드로잉 하고 싶다. --- 코멘트. 유은씨 아주 잘 그렸습니다. 피망에 비해서 못그리셨다고 했는데 제 생각엔 훨씬 잘 그리신 것 같아요!@ 일단은 선도 좋으시고 양감도 잘 뽑아 내셨습니다. 아주 미묘한 변화들까지 잡아 내셨으니 당연히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지요! 선이 조금 거친 느낌이 드는데, 선들간의 간격이 조금 멀어서 그렇습니다. 선 쓰실 때 그 부분 조심하시면 곧 좋아지실 겁니다. 선을 쓰는 것은 점차로 숙달이 되니 크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지금 처럼.. 2014. 6. 3.
세월호 시국단식농성장 매일기도회 설교 / 열왕기상 19:1-8 세월호 시국단식농성장 매일기도회 설교 이 뜨거운 거리에서 단식함으로 기도하며 투쟁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 농성을 시작한지 벌써 2주가 훌쩍 지났습니다. 오며가며 이 농성장에 들릴 때마다 늘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힘차게 이야기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지만, 사실 얼마나 힘이 들고 피곤할지, 저로써는 짐작만 할 뿐입니다. 저는 이 단식농성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분이 몇 일간 동조단식 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겉으로는 힘들다 말하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조금씩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에 있는 여러분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몸에 힘이 빠지는 것. 참으로 힘든 일이지만, 사실 이곳에 계신 여러분에게는 그것을 너끈히 이겨.. 201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