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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잡다67

#011 달, 풍경 이맘때쯤...하도 마음이 복잡해서 이런 그림을 골랐었다. 한강이나 바다에 가고 싶었다. ---코멘트. 이번에는 풍경인데요 분위기 좋아요 목탄을 잘 쓰시네요 지우개로 표현한 물빛도 좋구요 사진을 보면 톤의 변화가 확실해서 경계가 뚜렷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부분만 잘 캐치해서 표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경계가 뚜렷한 부분을 먼저 정리해주면 훨씬 빨리 완성할 수 있답니다~ 잘했어요~ 다음그림도 기대할게요~! ^^ 2014. 7. 30.
#010 목탄 멍멍이 목탄을 쓰면 손이 얼얼...하도 문질러서. 그런데 연필보다는 목탄이 좋다. 재밌었어^^ 스케치를 연필로 먼저 하고 어두운 부분을 과감하게 목탄으로 들어간다. 문지르면서, 밝은 부분도 표현해줌. 어두움을 아주 진하게 표현해줄 필요 있음. 눈, 코 등은 세밀하게 만져줘야 함.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털의 질감과 밝기는 지우개로 표현해준다. ---코멘트. 이번시간에 처음으로 써본 목탄이지만 재료 특유의 성질을 잘 활용해 멋진 그림을 완성해주셨습니다. 지난 연필소묘의 경우 그라데이션의 표현을 할경우 모두 그려줘야 했지만 목탄의 경우엔 손으로 문질러 그림의 톤을 컨트롤할수 있기때문에 언뜻보면 까다롭게 느껴져도 컨트롤하는 사람과 성격이 잘 맞으면 아주 좋은재료인데 유은씨랑 목탄은 아주 잘 맞는 재료라 생각이 .. 2014. 7. 26.
#009 미란이 언니 이 그림 그릴 때 진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음.... 여튼 중요한 건 크게 형태를 잡고 (직선으로) 선을 정리해주면서 어두운 곳부터 명암 들어감. 충분히 어둡지 않으면 디테일을 표현할 수 없다. ---코멘트. 일단 끝내시느라 고생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얼굴만 크게 그리는그림도 사실 벅찰수 있는데 상반신을 다 그려주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멋지게 잘 완성해주셨습니다. 복잡한 구조 속에서 빛의 흐름도 잘 잡아주셔서인지 연필선이 다소 거침에도 불구하고 사실감있게 잘표현이 되었습니다. 인물의 눈빛또한 아주 똘망똘망하게 살아있네요 ㅎㅎ 앞으로 형태를 잡으실때 너무 옆으로 퍼지는것만 주의하시면 될것같고요 연필선을 쓰실때 좀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생각하고 쓰시면 좋을것같네요. 어두운부분의 표현과 함께.. 2014. 7. 19.
놀이공원에 가면 왜 즐거울까 놀이공원에 가면 왜 즐거울까. 놀이기구를 타거나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운 게 아니라, 같이 간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게 즐거운 것이다. 결국 장소는 아무 상관없어. 당신과 여기도 가보고 싶고, 저기도 가보고 싶어. 아니야, '가 보고' 싶은게 아니라, 당신이 보고싶어. 2014.07.09. Everland. 2014. 7. 10.